
지리산은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으로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입니다.
그만큼 등산코스도 많고
볼거리가 많은 산입니다.
저는 지리산으로 가는 최단코스
중산리 칼바위 코스로 등산하여
천왕봉을 올라갔습니다.
지리산에 대해 조금 알아볼까요?
중산리 탐장지원센터 가는 법
대중교통을 타고 중산리탐방지원센터로
가는 방법은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진주시에 있는 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로 가서
중산리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중산리로 가는 버스시간표 확인과 예매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진주시외버스터미널
jinjuterminal.kr
출발지 | 도착지 | 버스 시간 | 소요시간 |
진주시외버스터미널 | 중산리 | 06:10 07:50 08:40 10:35 12:40 13:40 15:30 17:30 20:10 |
1시간 15분 |
버스에서 잠 한숨 자고 일어나면
중산리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내린 후
중산리탐방안내소까지 올라갔습니다.
여기서부터 중산리탐방안내소까지
은근히 거리가 꽤 되니 참고바랍니다.
중산리 칼바위코스 소개
중산리 칼바위코스는
중산리를 시작으로
칼바위, 로타리휴게소를 거쳐
천왕봉까지 가는 코스로
천왕봉을 가장 단시간에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입니다.
단시간에 오르다 보니 굉장히 어려운 코스입니다.
초입 475m에서 무려
약 1,500m씩이나 올라가야 하는 코스입니다.
- 편도 거리 : 5.4 km
- 소요 시간 : 4시간
- 초입 고도 : 약 475m
- 최고 고도 : 약 1,915m
지리산 칼바위 코스 등산 후기
중산리탐방안내소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중산리부터 칼바위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 천천히 숨을 고르며
올라갔습니다.
초입에는 물이 내려오는
계곡소리를 들을 수 있어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은자들이 도를 닦았었다는 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산들과 달리
산으로 깊숙히 들어갈때마다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특히 이 날은 안개가 자욱하여
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아직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칼바위부터 로타리대피소까지
힘든 코스라
로타리대피소 벤치에 앉아 물과 에너지바를 먹으며
잠깐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발길을 옮겼습니다.
등산코스에서 이제 매우 어려운 코스만 남아서
내심 긴장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역시나 로타리대피소부터 천왕봉까지는
너무나 힘든 코스였습니다.
계속되는 돌오르막과 계단으로 인해
허벅지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보다 더 많이 쉬면서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이미 많이 지친 허벅지를 가지고
마지막 천왕봉으로 가는 계단을
겨우 돌파하였습니다.
그렇게 지리산 천왕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천왕봉 정상에 도착한 후
주변 풍경을 구경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 당시에는
계속된 안개로 인해
주변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많이 아쉬웠지만 천왕봉 정상석을 보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지리산은 정말 그때 당시에
한라산 관음사코스보다
힘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한여름 때라 그런지
정말 힘들게 올라가서
더욱 기억에 남는 산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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