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날씨도 좋아지고 있어서
어느 산을 가볼까 하다가
소백산으로 정하였습니다.
소백산 등산 후 단양 펜션에서
하루 쉬다 올 계획까지 하였어요.
국내 산악형 국립공원 중
4번째로 규모가 큰 소백산.
소백산 등산에 대해 알아볼까요?
새벽 6시 단양 새밭유원지로 이동
최단코스 어의곡코스
저희는 토요일 새벽 6시
용인에서 모였습니다.
소백산 정상으로 가는 여러 코스 중
최단코스로 돌파하고자
어의곡코스로 정하였기 때문에
단양 새밭유원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어의곡코스는 충북 단양에서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 이르는
가장 짧은 코스로
편도는 약 2시간 40분입니다.
또한 비교적 원시상태의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탐방객이 증가하고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최단코스이다 보니 계속 오르막 코스가
나오는 편이라 쉽지 않았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고도 약 400m에서
최대고도 약 1,450m로
1,050m가량 올라가야 합니다.
주차장이 그렇게 크지 않아
갓길에 주차하였습니다.
새밭유원지주차장 주변에
편의점은 없기 때문에 오는 길에
미리 들러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갈 준비를 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을을 지나 소백산 속으로
마을을 걸어가며 어의곡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너무 좋은 날씨로 인해
초반 산행이 상쾌하였습니다.
어의곡탐방지원센터로 가기 위해선
마을을 일부 지나가야 합니다.
고요한 마을을 아침에 걸으니
평온하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산행 시작
꾸준한 오르막코스
소백산 어의곡코스는 초반에는 계곡이 있어
흐르는 물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등산하는데 더욱 즐거움을 줍니다.
아직 4월이라 그런지 무성한 수풀은
자라지 않았습니다.
어의곡코스의 주요 특징은 등산로가
자잘한 돌로 이루어진 것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다소 불편했었습니다.
계속되는 오르막길, 은근히 힘든 구간
오르막이 자주 나와 은근히 힘들었습니다.
정상 주변까지 계속 계단, 오르막을 반복하니
조금 지칠 때도 있었습니다.
중간 벤치에서 잠시 쉬면서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놀라운 광경의 마지막 코스
등산을 여러 번 하면서 정상을 다녀왔었습니다.
그런데 소백산은 다른 산과 달리
정상부근으로 가는 길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잘 정돈된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과
그 길에서만 볼 수 있는 놀라운 광경은
정말 잊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나무데크길.
한순간 한순간 너무 힐링이 되었습니다.
4월 초에 갔던 소백산이었는데
정상부근으로 오니 아래 능선을 타고 올라오는
정말 차가운 바람이 몸을 휘감았습니다.
장갑을 안 챙겨 온 것을 후회할 정도였습니다.
그 차가운 바람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심한 찬 바람 때문에
정상에서 오래 풍경을 즐기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정상 주변이 너무 기억나는 소백산.
아직 안 가셨다면 꼭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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