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은 높이는 약 587m이고
주봉은 의상대입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서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산이예요~
저희는 일주문~자재암~선녀탕입구
선녀탕하산로~나한대~의상대로 올라오고
샘터하산로와 구절터를 지나 내려왔습니다.
정상까지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소요산 주차장으로 이동!
저희는 감악산 정상을 찍고
바로 소요산 정상을 가기 위해
소요산 주차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주차요금은 2,000원이에요.
그런데 오늘은 단풍놀이가 그런지
사람도 많고 차도 엄청 많아서
주차하는데 애를 먹었네요ㅜ
😀주차장 주소 :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 148-30
소요산 주차장 주변으로
매점이 몇 군데 있으니
혹시나 김밥이나, 막걸리 등을
사 오지 못하셨으면
여기서 사도 됩니다.
저희도 여기에서 샀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너무나 많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매점에서 김밥 3줄과 소요산 막걸리를 사고
차를 대기가 힘들어서 잠깐 대기하였어요.
주변 풍경들을 보니 정말 가을임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주변 풍경을 구경하면서
주차장 안에 경기예술나무트럭이 있어서
전광판에서 나오는 공연도 잠깐 구경했네요~
은근히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소요산 등산 시작
저희는 준비를 마친 후
소요산 등산 초입길을 걸어갔습니다.
정말로 단풍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초입 길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가는 길에 바로 안내표지판이 나와서
참고하고 저희가 갈 코스를 다시 한번
잘 봐두었습니다.
예쁜 나무들을 보며
천천히 걸어갔어요.
등산 초입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무리 없이 걷기에 좋았어요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렇게 조금 걸으니
입구로 보이는 곳이 나타났어요
보니까 요금 받는 곳인데
예전에는 요금을 받았는데
지금은 받지 않았습니다.
입장장소를 지나고 몇 분 걸으니
일주문이 나타났어요~
이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 것 같았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본격적인 등산시작! 자재암으로
일주문을 지나고 약간의 계단이 등장했어요.
계단을 하나하나 올라가면서
형형색색의 가을 경치를 즐겼습니다.
소요산 등산하다가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나 봐요.
그래서 주의사항이 있는데
안 나타나길 기도했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나니
금강문이 나타났어요~
살짝 그 의미를 본 후 통과!
금강문
신비한 광명이 어둠을 깨치고 만고에 오랫동안
그 빛을 발하니 불법의 문안으로 들어오려면 아는척하는 분별심을 버려라
금강문을 통과하고 돌담을 지나니
자재암이 나타났습니다.
자재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한 암자라고 하네요.
가는 길은 공사 중이라
임시 길로 통행해야 했습니다.
자재암을 지나 선녀탕 그리고 선녀탕하산로까지
저희는 자재암을 지나
먼저 선녀탕을 공략하고
나한대까지 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렇게 계단을 오르고 갔는데..
길을 잘못 들어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올라갔던 계단이 크게 도는 코스방향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다시 내려가려다가
앞에 선녀탕 표시판이 있어서
일단 그쪽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그쪽으로 내려가서 조금 걸으니
선녀탕 입구 표지판이 나타났습니다.
길을 다시 찾을 것 같아서 안도했어요~
그렇게 올라가는데
후.. 선녀탕입구부터 갈림길까지 가는 길이
돌오르막길이더라고요.
쉴틈도 안 주고 계속 오르막이 나타나서
이 구간이 정말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계속 오르고 오르고
끝이 안 나더라고요.
그렇게 틈틈이 쉬면서
갈림길에 도착하였고
이곳에서부터 선녀탕 하산로까지는
능선코스라 부담 없이 이동하였습니다!
선녀탕하산로에서 나한대를 향해!
힘들게 돌오르막을 지나 갈림길을 지나고
선녀탕 하산로에서 휴식하였습니다.
숨을 고른 후 이제 의상대를 가기 위한
첫 번째 봉우리 나한대를 향해 이동하였습니다.
계단이 압박이었어요..!
계단을 오르며 잠깐씩 풍경을 감상하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나한대에 도착하였더니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의상대까지 200m!
이제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에
힘을 내었어요~
나한대는 안 올라가고 바로 패스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의상대를 향해
나한대를 지나 바로 의상대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에 내려가는 코스가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많이 내려가진 않았어요~
계단을 조금 내려간 후
다시 오르막이 나타났어요.
이것만 올라갔더니 의상대가 나타났어요~
소요산 정상 의상대 정복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에 도착한 후
바로 인증숏을 가졌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감악산까지 보인다고 하네요~
동두천시가 한눈에 보이니 역시
이 맛에 등산하나 봐요.
풍경을 만끽한 후
저희는 조금 내려와서
막걸리와 김밥을 먹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팠어요ㅜㅜ
그렇게 배를 채운 후
하산길에 올라섰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흑염소 한 마리가 여러 등산객들과
놀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잠깐 구경한 후 소요산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렇게 저희의 1일 2 산이 끝났습니다.
감악산을 시작으로 소요산까지
하루에 2 산을 정복하니
뿌듯하네요.
단풍이 많이 펴서 가을산행하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 가보시지 않으셨다면
단풍이 지기 전에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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