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프랑스 역사를 넘어서 유럽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다. 세인트헬레나섬에서 사망하고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로 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폴레옹의 유해가 앵발리드로 돌아오게 된 배경과 과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1. 나폴레옹의 사망과 유해 매장1821년 5월 5일, 나폴레옹은 영국의 식민지였던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중 사망하였습니다. 세인트헬레나섬의 제라늄 계곡에 묻혔으며 그 지역은 생전 나폴레옹이 좋아했던 곳으로 평소 나폴레옹이 자신의 매장지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2. 나폴레옹 유해 프랑스로 귀환 결정183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는 나폴레옹의 유해를 프랑스로 옮겨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루이 필리프 1세는 나폴레옹의 유해를 ..

1940년 6월 23일, 히틀러가 드디어 프랑스 파리에 발을 디뎠습니다. 예술과 낭만의 도시가 그의 발에 놓였고 전리품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히틀러와 나치 독일은 그들의 위용을 뽐내기 위해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들을 방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히틀러와 나치 독일이 방문한 프랑스 파리의 방문지들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히틀러, 파리를 방문하다 프랑스가 독일에 패배하고 6월 22일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 히틀러는 1940년 6월 23일에 파리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침 5시 30분부터 9시까지 3시간이 채 되지 않는 그들의 이동. 그날 그들의 동선을 한 번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1) 르부르제 공항 도착히틀러는 베를린에서 전용 비행기로 출발하여 파리 근교의 르부르제 공항에 도착..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Invalides)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로서, 원래는 전쟁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한 병원과 숙소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현재도 프랑스의 군사 역사와 관련된 중요한 장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 같은 곳입니다.앵발리드 정보 앵발리드는 파리 올림픽 양궁경기장으로도 유명한데요. 앵발리드 앞 초록광장을 경기장으로 만들어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발리드 앞 초록 광장을 보기만 해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루이 14세의 명령으로 1670년에 건설이 시작되었고 많은 건축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앵발리드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특히 금빛 돔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이 앵발리드 내부에는 나폴레옹의 유해가 있습니다. 독일 히틀러가 프랑스 침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