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바위는 설악산의 대표 경관자원으로서
정상에서는 동해바다와, 속초시,
대청봉을 바라볼 수 있는 대표코스입니다.
이 울산바위 코스는 연중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당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긴 한데요.
기록용으로 울산바위 등산을 남겨보려 합니다.
울산바위 : 설악산 소공원으로 이동
울산바위를 가기 위해
저희는 설악산 소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쪽에는 주차장과 슈퍼 등이 있으니
미쳐 챙겨 오지 못한 것이 있으면 여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주소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1032
주차비
6,000원(승용차 기준)
9,000원(대형차 기준)
(12시간 이상 주차)
입장료 4,500원 (성인 기준)
주차비와 입장료는 별도로 내고
들어갔습니다.
울산바위 : 코스 정보
울산바위 코스는 신흥사를 지나 흔들바위에 도착하고
그 이후부터 매우 힘든 구간입니다.
- 편도거리 : 3.8km
- 소요시간 : 편도 52분
- 초입고도 : 약 350m
- 최고고도 : 약 813m
울산바위 : 흔들바위를 지나 정상까지
저희는 5월 울산바위를 향해서 갔습니다.
5월인데도 한여름처럼
너무나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갔습니다.
(이때당시에는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흔들바위까지는 무난하게 담소도 나누며
여유 있게 올라갔습니다.
흔들바위를 지나 친 후
드디어 저희 눈으로
울산바위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앞으로 그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울산바위까지 빠르게 올라가기 위해
저희는 속도를 높였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물을 안 챙기고 올라와서
울산바위 등산은 정말 힘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절에서 약수를 먹으며 버텼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계단이 왜 그렇게 많은지
계단지옥이라는 표현이 적절했습니다.
울산바위 : 정상에 도착하다
우여곡절 끝에
저희는 울산바위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나 정상에 올라와서 보는 경치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울산바위에서 보는 설악산 정상 쪽 모습도 멋있고
저 멀리 동해바다와 속초시내가 눈에 보였습니다.
하나의 단점은 바위정상이다 보니
햇빛을 피할 곳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울산바위는 속초나 고성에서 보면
정말 거대한 병풍이 산에 박혀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의 주인공은
바로 아래 사진의 바위들입니다.
정말 웅장하지 않나요?
울산바위 등반은 원래 여행계획에서
정해진 것이 아닌 급하게 간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수학여행을 가면 흔들바위까지만 갔다가
돌아오기 일쑤였는데 정상에서
동해바다와 속초시내를 한눈에 보니
또 그것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꼈습니다.
속초여행을 하시면
한 번 울산바위를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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